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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10.27

화성의 물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화성에는 물이 흘렀던 흔적 있고, 양도 많았을 텐데요.

물이 증발해 사라졌다고 해도 어딘가에서 비구름이 되어 내려 순환되었을 텐데 어디로 없어진 건가요?

화성 대기도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물은 화성 내 어딘가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물이 우주 밖으로 사라져 버릴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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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성의 물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태양풍에 의해 우주로 유실되었다. 화성은 지구보다 대기가 얇고, 자기장이 약하기 때문에 태양풍에 의해 물 분자가 우주로 유실될 수 있습니다.

    화성의 암석에 흡수되었다. 화성의 표면에는 많은 함수 광물(hydrous minerals)이 존재합니다. 함수 광물은 물 분자를 포함한 광물로, 화성의 물이 이 광물에 흡수되어 사라졌을 수 있습니다.

    극지방의 얼음층에 저장되었다. 화성의 극지방에는 얼음층이 존재합니다. 이 얼음층은 화성의 총 물의 양의 약 99%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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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동호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성의 표면에서 물의 흔적은 골짜기, 협곡, 지표면 흔적 등을 통해 나타납니다. 이러한 흔적들은 예로부터 물이 존재하였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화성 표면에서는 액체 물이 흐르는 것은 아니며, 물은 주로 얼음 상태로 존재합니다.


    물이 화성 표면에서 어디로 "숨어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화성 지하에 얼음 상태로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하에 있는 얼음은 화성의 극지방이나 지하에 존재할 수 있으며, 일부 연구는 지하 얼음 속에 액체 물을 함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화성의 물이 화성 밖으로 이탈하는 것은 현재까지로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화성의 대기는 지구와는 매우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화성 대기에서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화성의 대기는 거의 없고 거의 이산화탄소(CO2)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액체로 남아 있지 않고 증발하게 됩니다.


    또한,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중력보다 약하며, 이로 인해 화성 대기 중 물이 빨리 상공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물이 화성 대기를 벗어나지 않고 증발하거나 얼음으로 얼게 됩니다.


    즉 화성밖으로 물이 이탈할 확률은 적고, 화성의 지하에 존재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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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우주로 증발했을수도 있고 화성 내부에 있을수도 있습니다.현재 연구중이나 정확한 이론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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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철연 과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도 추측하신 것 처럼 우주로 날아간 것도 많지만 현재 NASA에서 관측한결과

    지하에 빙하형태로 각 극점에 (북극 남극)에 화성의 대부분의 물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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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성은 옛날에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호수와 강바다를 형성 있을 만큼 물이 많아서 것으로 추정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화성에 물이 없는 이유는 화성에 있는 물이 우주로 날아가 버렸을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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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성의 물 흔적은 액체의 물이 아니라 얼음상태라는 이론이 지배적입니다. 이는 물이 많았다기보단 대기중의 화학반응으로 순간적인 얼음이 생겼고 이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 액화되어 물이된게 아니라 얼음상태로 분해되어 사라지는거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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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성의 물은 화성이 태양과 가까워지는 때 화성 지표면 온도 상승, 먼지 폭풍 등의 영향으로 물이 수증기가 돼 대기층으로 올라간 뒤, 지구처럼 자기장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우주로 유실돼 버렸다는 것입니다.

    물은 산소와 수소로 이뤄져 있지만 모든 수소 원자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수소 원자는 원자핵 안에 양성자 1개로 이뤄져 있지만 극히 일부, 약 0.02%의 수소 원자는 핵 안에 양성자와 함께 중성자도 있습니다. 이를 중수소라고 합니다. 중성자가 없는 수소(경수소)는 중수소보다 훨씬 쉽게 화성 중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화성 대기엔 중수소가 더 많이 남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화성 대기의 중수소 비율로는 대기 탈출에 의한 물 손실량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연구진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초기 화성 물의 30~99%가 광물에 갇힌 형태로 지각에 묻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추정 범위가 이렇게 넓은 것은 현재 화성 지각의 수분 함량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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