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달러는 유일무이한 안전자산 취급을 받고 있어 수요가 폭증하여 '킹달러'라 불리울만큼 수요가 넘치고 가치가 상승 중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기축통화라 사용처가 많고 그만큼 수요가 많아 가치가 증가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미달러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발행하여 국내외 통용되는 통화입니다. 달러가지가 상승한다고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대량으로 추가 발행을 하면 당장은 달러가치가 안정화 되겠으나 현재와 같은 달러 수요가 줄어들 경우 목표로 했던 물가를 잡을 수 없고 오히려 물가가 더 상승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달러가 상승하는건 금리인상의 영향이지 사용처가 많아져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달러를 발행하면 안정되겠지만 지금 이렇게 달러의 가치를 높이는 이유는 이미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면서 이미 달러를 너무 많이 발행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돈들이 회수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금리인상을 해야하고 이 상태가 영원하진 않으니 그 때까지 잘 견디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