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에서는 일부국가에 대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는 데 위 지정조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미국정부의 관세카드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국에서는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려 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조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아래의 내용이 존재합니다.
구체적으로 ①상품·서비스 등 대미(對美) 무역 흑자 150억 달러 이상 ②경상수지 흑자 국내총생산(GDP) 3% 이상 ③8개월간 GDP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 3개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환율 조작국, 2개를 충족하면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미국 정부는 특정 국가가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고의적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는 행위를 할 경우 해당 국가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미국 재무부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준을 종합하여 환율조작국 여부를 판단합니다.
대미 무역 흑자 규모: 일정 기간 동안 미국과의 양자 간 무역에서 상당한 규모의 흑자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경우
경상수지 흑자 비율: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외환시장 개입: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기 위해 외환시장에 지속적으로 개입하는 경우
하지만 이러한 기준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며, 미국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나 국제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려는 시도는 자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공식 지정하고, 이에 따른 추가적인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