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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나비
자유로운 나비23.05.14

유치원에서 딸아이를 자꾸 때리는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의 엄마가 이곳의 유치원의 선생님일 경우

저희아이는 아빠가 외국인인것도 그렇고 해서 국제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이곳에 대기만2년 가까히 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뿌듯하고, 아이 아빠도 아이가 영어가 느니 자기랑 대화가 되어 이곳을 반대했다가 지금은 이곳을 다니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유치원에 저희아이를 자꾸 때리는 아이가 있어서 유치원에도 몇번이고 조치를 해 달라고 했으나 분리는 커녕 아이들을 더 붙여놓고 유치원홈페이지에 활동사진에 사이좋은것처럼 사진을 올려 놓았더라구요 그날도 딸아이가 또 그 남아에게 맞고 와서 "엄마 나 여기 유치원 다니는거 행복하지 않아! 유치원 옮겨줘! OO가 너무너무 무서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의 감정을 위로해 줘야 할것 같아 일단 가기 싫다고 거부해서 일주일동안 재미있게 딸아이 동네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신나게 놀아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이 아빠는 아이를 유치원에 일주일동안 보내지 않았다고 아이가 괜찮은지에 묻지도 않고 비싼 학비를 아까워 하는것입니다. 아이 유치원 선생님들을 믿고 보내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아이아빠는 한국어가 안되기 때문에 이곳 원어민선생님들과 영어로 소통이 되어 일단 이곳을 좋아합니다. 아이의 심리상태는 살피지 않고 무조건 이곳에 보낼려고 해요! 이때, 이혼하기를 잘했다 생각했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것 같고, 또한 아이의 면접교섭권을 어기고 아이가 자기랑 있고 싶어한다고 아이를 강제로 유치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아이아빠가 아이랑 통화도 못하게 해서 경찰도 불렀습니다. 경찰이 면접교섭끝났는데 아이를 데리고 있는것은 경찰서 관할이 아니고 민사소송을 해야 한다고 해서 답답한 마음이였습니다.


유치원때문에 문제가 커졌는데 저희아이를 때린 남아의 엄마가 그 유치원에서 15년 근무한 선생님입니다. 선생님들과 원장님 모두와 컨퍼런스를 진행했는데 저희아이를 자꾸 때린 OO남아 아이를 편드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희아이 담임선생님은 원장님의 며느리이고요..

컨퍼런스&상담후에 이곳에는 우리아이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한분도 안계시네 하고 cctv를 전부 요청했습니다. 원장님께 몬테소리는 비폭력을 강조하는데 참 이상하네요 하니 원장님께서 5세아이가 무슨 폭력이냐고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이탈리아 남아들을 절대 여아를 때리지 않지요라고 답했습니다.


한국나이5세이지만, 만4세입니다.

그만둘 각오를 하고 cctv요청을 했고 교육청관할이 아니라서 관할경찰서에 리포터를 작성하면 cctv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장님이 선생님들을 믿지 못하는것은 선생님들의 권위를 상실하게 하는것이라며 선생님들이 매우 기분나빠했습니다. 그래도 cctv를 요청한다고 했고, 원장님은 저희아이가 유치원에 오는것을 행복해하지 않고 무서워하니 cctv확인 하는동안 아이를 원에 보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저희아이의 몸에 난 상처와 정신적인 피해와 학비에 관해 요청이 가능한지요?


이곳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맞았을 경우 전문가님들의 조언댓글을 읽고 하나씩 해 보았으나 가능한 아이가 있고 가능하지 않은 아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른들도 여자들이 힘쎈남자가 힘을 가하면 "하지마!"는 말할수 있어도 힘으로 제압하거나 방어하기 힘든데 이것을 어린 여자아이에게 가르쳐주어 하게 하는것도 저희아이가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에 듭니다. 실제로 시켜보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용기가 안난데요.. 담임선생님께 몇번을 말해도 반복되는 일 뿐이고, 그 남아편을 드는것이 느껴집니다. 같은 학교의 선후배관계이며 동료이니 그럴수 있지만 선생님들이 인성이 바르시다면 객관성을 가지고 판단할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해야 하나요?

아이를 갑자기 보내지 말라하니 일도 못하고, 그렇다고 아이를 억지로 보내서 더 상처입게 하고 싶지도 않고, 일단 저는 오늘 경찰서에 리포터 작성하러 갑니다.

그 남아가 저희아이를 계속 때리는 장면을 발견하면 스후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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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은 친구로 인해서 마음을 상처 받았을 아이의 감정을 먼저 돌봐주시고 다독여 주시는 것이 먼저 이겠습니다.

    아이를 괴롭히고 때리는 아이가 현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선생님 일지라도 아이의 폭력을 방관하지 마시고 이 문제점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담임선생님과 상담으로 이 일이 해결되지 않으면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서 해결을 보셔야 하며 이도 안되면 유치원은 교육부 관할이니 교육부의 신고를 하셔서 해결을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 유치원에 다니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 라고 한다면 더 이상 이 유치원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정서적인 차원에서라도 다른 유치원으로 보내시는 것도 고려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원은 다니지 않도록하는것이 좋으며

    아이간의 다툼으로 인해서 피해를 받기는 힘들수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의 문제라면 어느정도 도움을받거나 할수있지만

    이는 말그대로 아이간의 다툼의 불과할수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에 대해서 충분히 어루만져주시고 다른 원으로 가시는것이 좋을수있으며

    이러한 일이 있는것에 대해서는 지역내 커뮤니티에 알리는것도 좋을수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 아이는 그 유치원에는 보내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가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게 대해서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글의 내용을 보니 이탈리아 인 것 같은데 외국이 아동 인권에 대한 처벌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단서를 발급받고, 또한 정신상담도 받는 등 증거수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