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항상성 유지를 위해서 몸은 어떤 일을 하나요?
환절기에는 특히 감기에 걸리기도 쉽고, 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할 수록 체온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몸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처럼 체온 항상성을 위해서 몸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체온 항상성이란 우리 몸이 외부 온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만일 체온이 정상보다 올라 간다면 땀을 흘려 증발열을 통해 열을 발산하고 피부 혈관을 확장하여 열을 외부로 방출합니다. 또 호흡량을 늘려 열을 외부로 배출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진다면 피부 혈관을 수축하여 열 손실을 줄이고 근육을 떨어 열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신체 활동을 증가시켜 열을 발생시키고 털을 세우거나, 웅크리는 행동 등를 통해 열 손실을 줄입니다.
이런 체온 항상성은 우리 몸의 모든 생리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체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단백질 변성, 효소 활성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여 생존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체온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몸은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1. 혈관 조절: 기온이 낮을 때 혈관이 수축해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고, 기온이 높을 때는 혈관이 확장해 열을 발산합니다.
2. 땀 분비: 더운 날씨나 운동을 할 때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춥니다. 땀이 증발할 때 몸에서 열이 빠져나가죠.
3. 근육 떨림: 추울 때 몸이 떨리는 것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4. 호르몬 조절: 특정 호르몬이 체온 조절에 관여해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열을 생성합니다.
5. 체중 조절: 지방이 많은 체중은 열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와 기온 차가 클 때는 이러한 조절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서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거죠.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예를 들어, 체온이 올라가면, 시상하부에서 감지하여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킵니다. 그럼 땀 분비량을 증가시켜, 피부의 열을 빼앗아가고, 혈관을 확장하여 열을 발산시킵니다. 감사합니다.
체온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몸은 땀을 분비하거나 혈관을 수축 또는 확장시켜 체온을 조절합니다. 더울 때는 땀을 흘려 열을 발산하고, 추울 때는 근육을 떨게 하여 열을 생산하며,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 손실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