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주변에서 술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과음을 해버린 나머지 상가 복도에서 구토를 해버렸습니다
물론 화장실 가서 밀대랑 휴지로 싹 치웠긴합니다만
지나가던 사람 신발에 토가 묻었습니다
세탁비를 배상해드리겠다고 죄송하다고 얘기를 드린 후 전화번호 교환을 했는데
다음날 연락와서 새신발값을 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
비싼신발인데 한달정도 신었는데 토가 묻어서 냄새가 나서 못신겠다고...
그래서 너무 무리한요구이지 않냐 ... 제가 실수한건 맞지만 그정도 금액을 배상해드릴만큼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는다
제게 계좌번호를 주면 신발세탁비는 바로 입금해드리겠다 했더니
새신발값을 안주면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합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 만약에 신고접수가 되면 제가 어떤처벌?같은게 내려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