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측 실수 및 주거침입을 당하였어요 ㅠㅠ
어제 미소 서비스 전체중단 요청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오전 8시33분경 누가 도어락 비밀번호를 너무 자연스럽게 치고 들어와서 중문을 여는데 아이가 일어나 있던 상황이라 경직되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서서 멈춰있었습니다 .
저도 너무 놀란탓에 아무것도 못하고 남편이 나가서 누구시냐 했더니 미소 서비스 라며 예약창을 보여주시더라구요.. ( 연세가 있는 어르신 )
한번 들어왔다 나간후 조금후 다시 문을 부숴라 쿵쿵 거리다가 비번 치고 또 들어오셨고 두려움에 떨고 있으니 남편이 나가봤더니 건물 밖에 머무르다가 다시 엘베 타고 올라와서 집 앞에 있다가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
아이는 계속 너무 공포스러워 했고 누가 자꾸 문을 두드린다고 두려워하고 저는 25주차 임산부인데 배가 뭉치고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
이후 업체측에서 연락이 왔는데 파트너가 본인 실수로 취소를 누른줄 알고 업체에 상담을 했는데 하필 실습중인? 상담사가 걸려 실수로 제가 중단한 서비스들인지 확인도 안한채 파트너 말만 믿고 그 예약들을 되살려놨다 라고 표현하시더라구요 .
업체측에선 어떤 요구사항이나 할말이 있냐고 여쭤보며 죄송하다는 연락이 왔고 본인들 실수인걸 인정하는데 이럴경우 합의를 한다면 어느선이 적당하고 고소를 한다면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증거로는 홈캠 영상 및 업체 실수 인정한 메세지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업체 측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라면 주거 침입의 고의가 인정되지 않아서 형사 고소를 하여도 형사 처벌 대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처벌을 전제로 하는 합의금 역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준휘 변호사입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최초에 실수였다고 해도 두번째는 고의가 인정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에 고소하시고 수사 및 처벌을 요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