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경제 둔화는 서로 연결된 부분이 아닌가요?
IMF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분석을 했는데
미국 경제에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제 둔화는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경제 둔화가 오면 결국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나요?
경제 둔화가 온다고 경기침체가 되진 않고 두가지는 서로 관련성이 없는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 이 부문의 연관성을 깊이 파고 들면 매우 복잡하기는 합니다. ^^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경제 둔화는 경제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반면 경기 침체는 경제 성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상태를 말하죠. 이에 경기 둔화가 침체로 이어질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스니다.
경기 둔화가 지속 되는 동안 여러가지 정책으로 소비, 고용이 견조하게 유지하면서 시장이 다시 살아나면 침체는 피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이 두 개념은 연결되지만 반드시 동일하게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경기 침체와 경제 둔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아무래도 이 두 용어는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경기둔화는 경기침체의 전조 증상으로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경기둔화가 감지되면 경기침체가 찾아올 수 있음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경기 침체와 경제 둔화는 분명히 연결된 부분이 있지만, 경제 둔화가 반드시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 침체는 일반적으로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거나, 그에 준하는 심각한 경제 활동의 위축이 나타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특징적으로 소비, 투자, 생산, 고용 등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입니다. 기업의 이익 감소, 실업률 상승, 소비 심리 위축 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경제 둔화는 경제 성장 속도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느려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GDP 성장률이 플러스를 유지하더라도, 그 폭이 크게 줄어들거나 잠재 성장률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소비, 투자, 생산 등의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정체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위축되는 경기 침체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 둔화는 경제 성장이 다소 느리게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경제 침체는 경제가 후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제 둔화 대비 경제 침체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 둔화와 경기침체는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IMF가 최근 미국 경제를 분석한 결과, 경제 둔화 가능성은 있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두 개념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경제 둔화(economic slowdown)란 경제 성장률이 이전 기간보다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GDP 성장률이 3%에서 1.5%로 낮아지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때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는 상황입니다.
반면, 경기침체(recession)는 일반적으로 실질 GDP가 두 분기 연속 감소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경제가 성장을 멈추고 실제로 축소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모든 경제 둔화가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 둔화는 '연착륙(soft landing)'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는 경제가 과열 상태에서 안정적인 성장 상태로 부드럽게 전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 연준(Fed)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때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이 연착륙입니다.
IMF가 미국 경제에 대해 경제 둔화는 예상하지만 경기침체는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성장 속도는 다소 주춤하겠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IMF는 2024년 미국 경제 성장률을 2.7%에서 2.6%로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견고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제 둔화가 심각해지면 경기침체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 경제는 탄탄한 노동시장과 활발한 소비자 지출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이 경기침체를 막아줄 수 있는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고 IMF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제 둔화와 경기침체는 서로 다른 개념이며, 경제 둔화가 반드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경제 둔화는 잠재적으로 경기침체의 전조가 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는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단계(정도)를 나누자면 경기침체는 경기둔화에서 더 경제가 악화된 상황입니다. 경기둔화가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경기침체로 이어지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