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때문에 가족간 불화가 있으면 어떡해요?
저희 친척중에 강아지 노견을 키우는 가족이 있어요. 근데 그 가족들 중에 한명은 이제 보내주자하고 한명은 그래도 끝까지 수술하고 뭐 해서라도 살려보자 라고 의견이 갈리던데요 고민이에요. 의견이 다른 두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일단 어려운 결정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노견이라면 수술을 한다고 해도 제대로 활동하며 살아가지 못할 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냥 편하게 보내주는게 어쩌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명치료라고 하죠? 그렇게 살 바에는 차라리 연명치료 중단하고 편하게 눈 감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본인이 의사표현을 하고 직접 서명이 가능할 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라는 걸 제출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라는 건 본인이 혹시라도 연명치료를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증서를 말합니다
연명치료 받으며 나와 가족 모두가 고통 받느니 차라리 편하게 세상을 떠나겠다는거죠
동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노견이라면 수술을 한다 해도 100% 회복 된다는 보장도 없고 고통 속에서 치료만 받다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거라면 차라리 조금이라도 마지막이 편할 수 있게 배려해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는 치킨값에서 소고기값으로입니다.
참 어려운 결정인거 같습니다 애완동물 같은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가족 같을 수 있고 그냥 동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설득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귀한날쥐53입니다. 둘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일거 같네요. 근데 두분의 갈등은 두분이 협의 할수 있도록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느쪽도 편들지 않는 선에서 말씀하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어느 한쪽 편을 드는 게 오히려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싸우지만 않도록 해주시면 될 듯 한데요. 두 의견 다 일리가 있는 의견이고 정답은 아니니까요.
안녕하세요. 풀잎에아침이슬761입니다.
일단 가족들의 의견이 대립이 심해서 결론이 쉽게 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 애완견이 어떤 특정 모습을 보이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한쪽의견으로 급변하는 경우가 있으니
일단 질문자님께서 지켜보시는 쪽으로 중립을 지키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