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에서도 털이 잘 빠지는 종류가 있나요?
사람들도 머리가 잘 빠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강아지도 털이 잘 빠지는 강아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유독 강아지 중에서 털이 많이 빠지는 종은 어떤 요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사람과 동일한 이유로 곱슬한 털을 가진 강아지는 털이 잘 빠지지 않고, 직모일 경우엔 주변 털에 대한 저항이 낮아 잘 빠집니다. 또한 한 모근 자리에 여러 털이 함께 나고 있는 이중, 다중모견의 경우는 털 빠짐이 매우 심합니다.
대표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는 강아지는 콜리와 스피츠계열입니다. 콜리, 보더콜리, 웰시코기 및 시바, 진도개, 포메라니언, 사모예드, 스피츠 등 강아지는 털이 잘 빠집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2중모를 가지고 있는 포메, 진도, 사모예드 같은 품종들은 모량이 많아 털이 유독 많이 빠지는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털 빠짐은 털의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 털이 겉털과 속털 두 겹으로 이루어진 이중모를 가진 견종은 털 빠짐이 많은 편이고, 털이 한 겹인 단일모를 가진 견종은 털 빠짐이 적은 편입니다
이중모를 가진 견종은 털갈이라는 과정을 통해 계절에 따라 털의 양을 조절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겨울털이나 여름털로 바뀌면서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중모 견종의 웰시코기, 시바견, 사모예드, 시베리안 허스키, 골든 리트리버 등이 있습니다. 털의 구조 외에도 피부 질환(알러지, 기생충, 호르몬 질환, 감염 등), 건강 상태, 영양 상태, 스트레스, 등의 요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