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사람의 말이나 감정을 느껴서 스트레스를 받나요?
어린 시절에 양파를 두 컵에 하나씩 넣고.
한 쪽에는 긍정적인 말을, 다른 쪽에는 부정적인 말을 했을 때
긍정적인 말을 들은 양파가 더 성장이 잘 된다는 실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식물도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진실이 아닙니다. 식물이 사람의 말을 듣고 변한다는 것은 대표적인 유사과학 중 하나입니다.
식물은 사람과 같은 뇌나 감정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사람처럼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식물도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물이 지나치게 물을 받거나, 온도나 조명 등의 환경 조건이 불안정할 경우, 식물은 생존을 위해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스트레스의 형태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식물이 물을 너무 많이 받으면 뿌리 부분이 부풀어오르고, 너무 적게 받으면 물 부족으로 인해 줄기와 잎사귀가 시들어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온도나 조명 등의 환경 조건이 불안정할 경우에도 식물은 이를 인지하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생존을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정확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식물도 자연 환경에서 적절한 조건에서 자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물이 감정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식물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한 수치 상의 연구 결과이지 이결과가 식물이 감정을 느낀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어느 논문에도 식물이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9년도에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담배 및 토마토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른바 '비명'을 지르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식물의 스트레스는 자연 재해나 토양 문제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 물 스트레스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식물은 스트레스를 받을때 표현 형태(특성)에 변화를 보인다. 가령 모양이나 색상이 시각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도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이 화학 물질들은 기생충과 초식 곤충으로부터 방어하고 주변 식물에게는 신호 역할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식물 역시 촉각과 화학, 시각적인 단서를 생성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물도 인간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서 반응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에 적용되는건 아니고 일부 사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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