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지금 막 만발하고있는 이 분홍빛 꽃은 뭔가요?
요즘 보니 출퇴근 길에 오가면서
길가에 핀 이 꽃을 계속 접하게 되는데요
나름 향기도 좋지만은
나무에 피는 꽃이라 좀 특이하고
특히 나무 자체가 꼭 껍질이 벗겨진 듯한
껍질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특이합니다만
이 꽃은 정확히 이름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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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이 많이 뿌옇게 찍혀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시기상, 그리고 사진의 특성상 배롱나무 꽃으로 보입니다.
배롱나무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꽃을 피우며, 가장 흔하게는 붉은색이나 분홍색, 흰색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말씀하신 것처럼, 나무껍질이 매끈하고 얇게 벗겨지는 독특한 특징이 있어서 쉽게 구분이 가능하죠. 이 때문에 '간지럼나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마 더 흔하게 들어보신 이름으로 '백일홍'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명 평가올려주신 사진 속의 꽃은 배롱나무(백일홍나무)에 맺힌 꽃입니다. 여름철에 분홍, 보라, 흰색 등 다양한 색으로 오래 피는데, 한 송이가 피고 지기를 반복하면서 무려 100일 가까이 피어 있어 ‘백일홍’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끈하면서도 껍질이 벗겨진 듯 반질반질한 질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껍질이 벗겨진 듯 특이한 외형이 바로 배롱나무의 가장 잘 알려진 포인트입니다. 또한 거운 여름에도 잘 자라고, 가지와 꽃이 늘어져서 관상용으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