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구리가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어서 색이 변하고 질감이 변하는 것입니다. 산화구리는 산화구리(I), 산화구리(II)가 있습니다.
산화구리(I)은 아산화구리, 산화제일구리라고도 합니다. 암적색 또는 등황색 결정성 가루입니다. 구리에 붉은 녹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산화구리(II)는 산화제이구리라고도 합니다. 공기나 빛에 의해 서서히 산화하고 검은색 가루입니다. 산화과정에서 녹색이 되었다가 검은색이 됩니다. 물에는 녹지 않지만 산에는 녹습니다.
금속들이 산화하는 과정에서 색이 단번에 변하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변해가는데 구리도 그런 과정 중에 색이 여러가지로 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