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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24.02.22

과거엔 전염병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 했나요?

지금처럼 의학 기술이 발달 하지 못한 과거에는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 했나요? 황열병, 흑사병, 콜레라 등 전염력과 치사율이 높았던 전염병에 대처했던 방법에 대해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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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때

    역병에 대한 대처는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9월 15일 공개한 소장 일기자료 중 초간 권문해의 ’초간일기’(1592년 2월 15일자)에는 "역병이 번지기 시작해 차례를 행하지 못하니 몹시 미안했다"라며 전염병으로 인해 조상님들께 차례를 지내지 못한 송구스러운 내용이 있었습니다. 2020년 추석 언택트 명절을 권장한 것과 같이 조선시대에도 전염병이 퍼질 때는 차례와 제사를 지내지 않았습니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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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전염병이 발생하면 주로 종교적인 방법이나 민간요법을 통해 대처했습니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마을 전체가 금식하거나, 특정 음식을 먹거나, 특정 동물을 희생시키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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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전염병이 생기면 가장 먼저 한 일은 '격리 조치'였습니다. 만나지 않는 것이 전염병의 고리를 끊는 행위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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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선조들의 전염병에 대처하는 자세,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조선시대에 성행했던 대표적인 역병은 온역(티푸스의 일종), 홍역, 두창(천연두) 이였는데 천연두를 종식시키는 데 일조했던 제너의 종두법(우두법)이 지석영에 의해 조선에 도입되는 것은 거의 100년 가까이 지난 후였습니다. 하지만 뒤쳐진 의학기술과는 달리, 우리의 선조들의 전염병을 대하는 방법은 현 시대의 대처법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광해군 시대에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이 쓴 ‘신찬벽온방’(新撰辟瘟方)은 역병에 관한 것들을 집필한 의서에도 나와있듯이 구체적으로 대책 본부를 세우고 질병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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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전염병이 생기면 이러한 사람들을 격리하기도 하였으며

    시체 등은 불에 태우기도 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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