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구황작물로 알려지고 있는 감자와 고구마는 한반도에 언제 들어오게 되나요?
구황작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 감자나 고구마와 같은 작물인데
어디서 들어보니 한반도에는 꽤 늦게 전파되었다고 하던데
어느 시절에 전파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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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과거 구황작물로 알려진 고구마, 감자가 들어온 시기는 조선후기 입니다. 고구마는 1763년 조선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가져와 부산에 심은 것이 시초입니다. 당시 고구마는 '감저'라 불렸습니다.
감자는 1824년 청나라를 통해 조선에 전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북쪽에서 온 감저라는 의미로 '북감저'라고 불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구황작물은 흉년이 들어 쌀등의 곡식이 없어 기근이 들었을 때 대신 먹을 수 있는 뿌리 작물입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구마는 임진왜란 시기 조엄이 사신으로 대마도에 갔을 때에 종자와 함께 그 보급법을 가져와서 조선에 이를 알렸습니다.
감자는 비교적 최근에 들어왔는데 19세기에 전래되었다고 전해지며 남방에서 전해졌다는 설과 북방에서 전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