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아들아들 하시는 84세 할머니 입니다
우리 엄마는 딸 여섯낳고 아들을 막내로 낳습니다 딸들한테는 말씀만 우리딸들 하시지만 속마음은 관심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불편할때는 딸 찾고 재산 줄때는 아들주고 이련 엄마가 싫습니다 전화가 와도 귀찮아집니다 이런 제 태도가 저도 싫습니다 어떤 마음을 가져야 제가 편할까요
안녕하세요. 핫한여우63입니다.
얼마나 서운하실지 공감이 되네요.
저도 셋째딸에 아래로 남동생들만 있어서 설움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아들만 애틋한 부모님보고 있으면 속이 속이 아니었어요. 많이 서운했죠.
하지만 이제는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고 안 계시니 서운한 거보다는 잘해드리지 못한게 더 후회되고 맘 아프네요. 저는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말고 엄마와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엄마 생각하면 가슴따뜻한 추억이 새록새록 나면 좋겠네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루이엘루이입니다.
사시는 동안 만큼은 부모님의
행복을 빌어 주세요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은 없지요
그리고
재산분할로 의상한 일은 없도록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막내가 아들이라 더 정이 가신거 같습니다
지금 연세가 84세시라면 그 시절에는 아들이 대접받던 시절입니다
아마 딸만 있으셔서 마음이 편치 않으셨을겁니다
그런 상황에 아들이라니 정말 기쁘셨을겁니다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지금은 아들이니 딸이니 크게 상관하지 않지만 어머니 세대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그냥 막내 동생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재산이나 금전적인 문제로 가족끼리 거리가 멀어지고 하는건 솔직히 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