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도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병적인 상태인지,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자연히 좋아질수 있는 정도인지는 직접 진찰을 받아보아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몸상태를 살펴보아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소아과나 어린이 전문 한의원을 방문해주십시오.
그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밤에 물을 찾거나 할때완전히 깨우지 마세요.조용히 해야 합니다.
작은 스탠드 정도만 켜두고 가능하면 짧은 시간에 보채지 않을 정도만 먹인 뒤 바로 재우도록 하십시오.
먹이는 간격도 약간 사이를 띄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를 얼러주거나 같이 놀아주면 아기가 밤만 되면 깨서 놀려고 합니다.
밤에 안 먹고 잘 수 있다면 깨는 확률도 그만큼 줄겠지요.
2.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아기들은 주변 환경에 민감해서 약간만 덥거나 추워도, 약간만 시끄러워도 잘 깹니다.
잘 깨는 다른 형제가 있다면 한방에 같이 재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녀석이 깨서 울면 다른 녀석도 깨서 울 수 있습니다.
또 아기가 자는데 아빠가 늦게 들어와서 TV를 보거나 하면 아기의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간혹 고요한 음악을 들려주는 분도 있는데, 아기에게는 이런 음악도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으므로 아기가 잠을 잘 못 잔다면 음악도 끄는 게 좋습니다.
3.수면할때는 아기를 오른쪽으로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위에서 소화된 음식이 장으로 넘어가기 쉬워 토하는 것도 줄일 수 있으며 배가 덜 불편해합니다
아기가 깰 때마다 안아주면 엄마 손을 타서 계속 안아주기를 바라거나 밤새 엄마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또 밤에 깨서 울고 잘 안 자는 아기는 낮에 많이 자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밤에 울고 안 자서 고생한 엄마가 낮에 아기와 같이 잠을 자면 아예 밤과 낮이 바뀌는 수도 있습니다.
낮에 너무 많이 자면 밤에 덜 자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엄마가 좀 힘들더라도 낮에 아이와 놀아주어서 낮잠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