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추운 계절에 비염 + 구강호흡이 겹치면 아침 목통증은 흔합니다. 핵심은 코로 숨 쉬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을 줄이고, 밤중에 입이 과하게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1. 비염 증상 조절
코막힘이 심한 날은 생리식염수 세척, 따뜻한 스팀, 습도 40~50% 유지가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잦다면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모메타손, 플루티카손 등)를 꾸준히 쓰는 것이 표준적이고, 필요 시 항히스타민을 단기간 병행하기도 합니다.
2. 수면 중 구강호흡 줄이는 방법
입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프트 타입 입테이프를 써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강하게 붙이는 제품보다는 저자극 제품이 안전합니다. 얼굴형이나 피부에 맞지 않으면 맞는 제품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귀가 아프면 밴드형 확장 후크(이어 가드)를 사용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덜 답답한 KF-기반 덴탈형 마스크를 집에서만 사용할 용도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3. 구강 건조 완화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 소량을 마시고, 실내 습도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 사용 시 과습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합니다. 입이 마르는 편이면 취침 전 구강 보습 젤을 바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4. 구조적 비폐색 의심 시
비중격만곡, 하비갑개 비대 등 구조 문제도 흔해 겨울철에 악화됩니다. 약물로 조절이 잘 안 되면 이비인후과에서 비내시경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