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수능 망쳤는데 제 인생 어떡하죠?🥲🥹
수능을 망쳤어요.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올려봐요.
일년동안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매일 새벽 한 시까지 공부했고 눈물 쏟으면서 공부했어요. 근데 수능을 망쳤어요. 지금 드는 생각은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것밖에 없어요. 일어날 힘이 없어요. 살아갈 힘도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온몸에 힘이 쭉 빠지네요. 학교서도 쉬는시간마다 공부하느라 친구들과도 멀어졌는데…
너무 힘드네요 죽고싶어요 진지하게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직 기회는많고..또시험보면되잖아...
많이 고생했고 힘들겠지...
아무것도아니야...좀더살아보면 더한일들도많아....아직 너인생 출발도안했는데...
좀더힘내서 훌훌털어내고...더멋진준비를해..
넌충분히 잘해왔고 더잘할수있으니까..
수능이 인생의 다라고 생각하는 그생각을 뜯어 고치는게 어떨까요. 물론 대학의 간판은 바뀌겠지만 , 어느 대학을 가더라도 본인이 배우고 싶은 분야의 지식은 충분히 연구하고 빠져들 수 있습니다. 한국 이외의 주요 선진국들의 대학 진학률은 한국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본인이 정말 배우고 싶은게 있지 않으면 대학에 가질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오래전 수능을 봤던 날들이 기억이 나네요. 공부했던 것들이 싸그리 무의미해진 하루 였었죠
제가 공부하면서 꿈꿨던 저의 모습들이 다 저 멀리 위로 날아가면서 세상이 끝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못 믿으시겠지만 10여년정도지나고 나니, 수능이 정말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너무 작고 일부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물론 30대가 넘어서도 대학 부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딱히 멋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학이 너무 중요한 것 같으면 한 번 더 도전하셔도 돼요 1년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대학이 크게 중요하지 않으면 꿈을 향해 달리는 건 어떨까요!
수능 망쳤다고 인생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잘못된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공부(성적)만이 정답이라는 마인드입니다
이런 마인드를 깨야만 직업에 귀천도 없어지고 더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되는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부디 멘탈 꽉 잡으시고 재수하실거 아니라면 현상황에 최대한 맞춰서 가실 수 있는 곳을 가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사짜 직업만이 성공한 인생을 사는게 아닙니다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가 아니라서 지금은 실망스럽겠지만 멘탈 잡고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하시고
본인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다시한번 재도전을 할 지, 아니면 여기서 받아들이고 맞는 성적의 대학을 가든, 아니면 일자리를 구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고등학생 때는 수능이 전부일 것 같지만, 살다보니 수능이 절대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대학 잘 갔는데, 본인 노력과 달리 잘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노력 안하고 눌러앉아서 말아먹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반대로, 대학은 잘 못 갔어도 운 좋고 잘 풀리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죽어라 노력해서 서아공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본인의 마음이 어떤지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결정을 하든지 최선을 다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
아직 젊잖아요. 전 3수도 했어요. 저도 처음 시험 망쳤을때.. 남들은 다 대학생일때 전 소속이 없다는 생각에 방에서 몇일동안 안나왔어요. 하지만, 지금은 판교에 아파트도 있고.. 친구들보다 더 잘살고 있어요.
지금 순간은 나이들어 돌이켜볼때 어릴때 그냥 지나간 흔적일뿐이에요.
수능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셨고 그 결과에 승복하기 힘드시겠지만. 그럼에도 질문자님보다 더 못본 이들도 존재하니 낙심마시고 목표치보다 낮다고 하여도 노력한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해주시길. 세상은 수능보다 더 힘든일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