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복부에 지방이 집중되는 증상(내장지방)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복부지방이 쌓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많이 알려진 것 처럼 당뇨와 고지혈증, 고혈압 등 다양한 대사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지요.
내장지방의 경우 생활요법 개선에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식습관 조절과 운동만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증가하고, 인스턴트 식품을 제한하며 고단백 살코기나 달걀, 과일, 야채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섭취는 증가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되 식사량을 70~80%정도 줄이고 식사 시에는 여유있게 꼭꼭 씹어먹어야 과식을 줄이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조제'는 말그대로 보조 역할만 할 뿐이며, 효과가 의학적으로 확실치는 않습니다.
내장지방감소는 효율적으로 산소를 받아들여 중성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운동이 적절합니다. 주 3회 이상, 30분 이상의 운동은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