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붕괴 이후, 할리우드 영화는 냉정 시대와 달리 다양한 적을 설정하며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반영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적은 중동과 이슬람 테러리스트로 9.11 이후 테러리즘이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이를 다룬 영화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북한은 핵 개발과 도발적인 정책으로 적대 세력으로 등장했으며 러시아는 소련 대신 마피아와 같은 범죄 조직을 통해 악역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특정 국각가 아닌 국제 테러리스트나 다국적 범죄 조직도 주요 적으로 등장했으며 중국은 경제, 통상적 이유로 직접적으로는 아닌 간접적으로 위협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와 함께 부패한 정부나 거대 기업 그리고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의 위협도 적으로 설정되며 적의 개념이 점점 더 복합적이고 다변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