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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바틱
아크로바틱24.12.13

헐리우드에서 소련이 붕고한 이후에 적으로 묘사했던 단체나 국가는 어디가 있나요?

1990년대에 소련의 붕괴로 인해 냉전시대가 종식됐죠.

이 때 소련을 주적으로 하여 영화를 제작했던 헐리우드는 이야기의 소재로 다룰만한 새로운 적들이 필요했을텐데 이 때 주로 어느 단체나 국가를 적으로 묘사하기 시작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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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1991년 소련 붕괴 이후에 중동이 공공의적이 되었고, 그것도 911이후 오사마빈라덴이 사살되고 난 후에는 북한이 대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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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소련 붕괴 이후, 할리우드 영화는 냉정 시대와 달리 다양한 적을 설정하며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반영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적은 중동과 이슬람 테러리스트로 9.11 이후 테러리즘이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이를 다룬 영화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북한은 핵 개발과 도발적인 정책으로 적대 세력으로 등장했으며 러시아는 소련 대신 마피아와 같은 범죄 조직을 통해 악역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특정 국각가 아닌 국제 테러리스트나 다국적 범죄 조직도 주요 적으로 등장했으며 중국은 경제, 통상적 이유로 직접적으로는 아닌 간접적으로 위협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와 함께 부패한 정부나 거대 기업 그리고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의 위협도 적으로 설정되며 적의 개념이 점점 더 복합적이고 다변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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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러시아입니다.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것이지 러시아라는 덩치큰 공산주의 국가가 소멸한건 아니었으니까요

    지지를 모으기 위해서 외부의 적이 필요했던 사람들 부터

    그냥 기존 클리셰를 답습하고 싶던 사람들 까지

    대부분은 그냥 러시아를 이름바꾼 소련으로 취급하면서 작품을 계속 만들었습니다.

    가끔 핵가지고 장난치는 북한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고 중국도 덩치덕분에 가끔 나왔디만

    둘다 아직 2류국가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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