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트남에도 우리나라 유관순 같은 독립운동가가 있습니다.
이름은 Vo Thi Sau ( 보티사우 ) 입니다.
보티사우는 14세의 어린나이의 여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민 ( 당시 독립투쟁단체) 에 가입해서 식량공급과 비밀 연락임무를 담당했고,
닷도 시장에서 프랑스 관리를 수류탄으로 공격해서
1명을 죽게하고, 20여명을 다치게 하고 성공적으로 도망쳤으나
17세때 또다른 수류탄 공격을 시도하다, 불발되어 잡히게 됩니다.
보티사우는 1950년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았고
1951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되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사형집행인이 할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눈가리개를 풀어달라, 내 조국을 보면서 죽겠다 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