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다리에 핸드폰 유리조각이 박혀서 피가 났습니다. 그때는 별 대수롭지 않게 눈에 보이는 박힌 유리조각만 빼고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염증반응도 없었고 잘 치유 되었습니다. 그때 유리조각이 박혔던 부위는 현재도 염증이 없고 육안으로 봤을 땐 아무렇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안 그러지만 정말 가끔가다 한 번 속에서 아프진 않은데 간질간질하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피부를 긁으면 간지러움이 해소되지 않고 꾹꾹 눌러야 간지러움이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엉덩이엔 유리조각이 박힌 적이 없었는데 대변을 본다거나 할 때 엉덩이 속도 가끔가다 간지러웠습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지만 만약 눈에 보이지 않았던 미세 유리조각이 아직 남아있다거나 남아있다면 이 미세 유리조각이 혈관을 타고 장기나 신체에 손상을 입히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