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박열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입니다. 간토 대지진에 따른 사회 혼란을 회피하기 위해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하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불령사'를 조직하여 항일 운동을 하던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합니다. 그는 1923년 간토 대지진 이후 일본 황태자의 혼례식 때 암살을 기도한 혐의로 체포하였으며, 이후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22년간 투옥되었으며, 해방후 미군에의해 석방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전쟁 중 납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