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본위제도는 통화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금에 대한 양에 연결하는 통화체제입니다. 이 체제에서 국가의 통화는 일정량의 금으로 백업되어 있으며, 국가의 중앙은행은 해당 양의 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금본위제도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미국의 금본위제도인 "브레튼 우즈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체제에서는 미국 달러가 35온스의 금에 교환 가능하도록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가 금본위제도를 포기하고, 가치를 규제하는데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피아트 통화체제를 따르며, 통화의 가치는 정부나 중앙은행의 신뢰와 경제 상황에 의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