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는날 수육을 해먹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김장을 거의 가족들 또는 마을사람들이 품앗이 하듯이 모여서 하더군요. 김장하는날에는 수육을 삶아서 먹는데 왜 김장하는날은 수육을 먹는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장하는 날은 날씨가 쌀쌀하고 고된 노동을 해야 하는 날입니다. 게다가 김치를 담그는 일은 1년 음식을 장만하는 아주 큰 행사이기도 합니다. 옛날 농촌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힘을 내기 위해 새참 등을 먹곤 했습니다. 이와 같이 김장하는 날 고기를 먹고 힘낸다는 의미에서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김장을 완성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도 수육은 적당한 음식입니다. 특히 고기와 고기 국물은 속도 든든하고 에너지(영양)도 충전해 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음식입니다.
두번째로는 김치는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특히 돼지 수육 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해서 김장과 잘 어울리죠. 그리고 김장의 재료인 양념과 속은 이날만 특별히 먹을 수 있기에 김장과 수육이 김장 담그는 날 적당한 음식으로 자리매김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장하는 날에 수육을 먹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일각에서는 추운 지역에서 김장 때 고기 국물을 기반으로 속을 만들기 위해 돼지고기를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시작됐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 김치는 다른 음식과의 어울림이 뛰어납니다. 밥은 물론이고 고기와의 궁합이 좋다는 게 요식업계의 평가입니다.
김장 시 돼지목살 편육을 같이 즐기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갓 담근 김치와 따끈한 돼지고기 편육이나 수육을 곁들여 먹는 것이 겨우내 추위를 버티기 위한 영양분을 흡수하기에 효과적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치는 모든 음식과 궁합이 아주 높고 영양분 섭취가 좋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고기와의 궁합은 매우 좋다고 합니다. 김장시 함께 먹는 돼지목살 편육은 특히
더 부드럽고 고소해 많이 이용하는 수육 고기라고 합니다.
갓 담근 김장 김치와 기름을
쫙 뺀 돼지고기 편육을 먹는 것은 겨우내
추위를 버티기 위한 영양분 섭취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추운지역에서 김장 때 고기 국물을 기반으로 속을 만들기 위해 돼지고기를 함께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