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의 천문관측 기록이 남아있나요?
경주의 첨성대는 천문관측하는 건물이라고하는데 첨성대에서 실제로 별을 관측했었다는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있는것이 있나요? 아니면 천문관측하는 건물이라는 추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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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령산이여입니다.
신라의 첨성대는 경주에 실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삼국유사≫·≪고려사≫지리지·≪세종실록≫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증보문헌비고≫ 등에 기재되어 있다. 선덕여왕 때에 축조된 것으로 상방하원(上方下圓:위는 네모지고 아래는 둥근 모양)이며, 높이는 19척5촌, 위의 원둘레가 21척6촌, 아래의 원둘레가 35척7촌이며, 중간 이상이 위로 뚫려서 사람이 그 속으로 오르내리며 별을 관측하였다는 기록이 현존 실물과 일치한다.
이 첨성대는 ≪삼국유사≫에 의하면, 점성대(占星臺)라고도 불렀음을 알 수 있는데, 얼마 뒤에 일본에서 점성대를 쌓았다는 ≪일본서기≫의 기록이 이 사실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경주의 첨성대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