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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2.02.20

당뇨에 걸리더라도 합병증이 다 오는건 아니죠?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자주 듣는 말이 당뇨는 당뇨 자체보다 합병증이 너무

무섭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노화가 오면 당뇨가 찾아오겠죠.

당뇨가 있어도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합병증이 나타나면 뒤늦게 당뇨라는 진단을 받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합병증이 안오게 당관리를 잘 하면 좋으련만

시력상실과 당뇨발 등 무시무시한 합병증은 삶의 희망마저

빼앗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다가

안타까운 일을 겪는 걸 보니 또한번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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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22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미세혈관의 손상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당뇨발. 당뇨로 혈액순환이 발가락 끝까지 잘 도달하지 않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흡연을 하신다면 이런이유로 담배를 끊으시는게 좋습니다. 철저한 혈당관리는 당뇨합병증을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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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혈당 조절을 초기에 얼만큼 잘하는지에 따라

    합병증 발생률이 몇 배씩 차이가 납니다.

    당뇨병이 있더라도 초기 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술담배를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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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당뇨병이 있다고 반드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는 당뇨병 합병증의 관리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대혈관 및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심혈관계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외에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심혈관계 위험인자 및 합병증의 정도를 규칙적으로 검사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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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한번 걸리신다면 쉽게 완치되기는 쉽지않습니다.

    질문해주신대로 당뇨는 합병증이 더 무서우며, 당뇨족, 망막변증, 신경병증등 다양한 합병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적절한 식이요법 및 운동등으로 당 조절을 잘해주신다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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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당뇨가 발생한다고 하여 무조건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조절이 불량하면 혈관이나 신경에 지속적인 손상이 발생하면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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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네 100%는 아니지만

    당관리를 잘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합병증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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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당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서서히 전신의 혈관이 망가지며 눈, 신장, 발 등에 각종 무시무시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 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평생 동안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할 경우에는 합병증 없이 잘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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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의 합병증은 하루아침에 단기적으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랜기간, 최소 수년에서 수십년간 당뇨가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각 신체장기가 서서히 손상을 받게 되면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당뇨로 진단되더라도 혈당 조절을 꾸준히 잘한다면 합병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뻔한 답변이지만 운동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요법의 경우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서 점진적으로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인내심을 갖고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체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이유는 하체에 큰 근육들이 많고 이러한 근육들을 발달시키면 높은 혈당을 근육들이 소모해주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요법으로 인해 혈당이 정상화되어 복용하던 약물을 끊을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우선적으로 혈당을 쉽게 높일 수 있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빵, 라면, 과자 등)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보다는 야채 섭취, 콜라, 사이다, 환타 등 당도가 높은 음료 제한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위장에서 흡수가 비교적 느리고 혈당 조절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쌀밥의 경우 당뇨환자에게 좋지 않다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쌀의 종류보다는 섭취하는 양이 중요합니다.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섭취하더라도 양이 많다면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먹는 속도가 빠르다면 이 또한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미나 잡곡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억지로 먹기보다는 쌀밥을 먹으면서 적당량과 적당한 속도로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히 상승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일 섭취를 무조건적으로 금하는 것은 아니며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수박, 부드러운 복숭아 같은 부드러운 과일은 섭취 후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주스 및 과일을 즙을 내어 마시거나, 갈아 마시는 것 또한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참외, 사과, 배, 딱딱한 복숭아 (천도복숭아) 같은 단단한 과일의 경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가 상대적으로 느려 상대적으로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게 되므로 당뇨환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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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진단된 경우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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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합병증이 안오면 좋겠지만 결국 시간의 문제이지 대부분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막망병증, 신장병증, 말초신경여이 대표적이고 모두 미세혈관의 손상에 의해 나타납니다.

    혈당관리를 잘 하여 최대한 합병증의 발생을 늦추는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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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당뇨라고 해서 심각한 합병증이 꼭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 조절만 잘 하면 합병증의 발생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뇨조절의 목표는 합병증을 막고 후유증이나 사망을 줄이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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