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접종 기관지염, 켄넬코프 차이
백신맞을때가 돼서 병원에갔는데 작년에 10일 텀을 두고 맞아서
광견병하고 기관지염은 일주일후에 맞아야한다고 말씀드리니 그러면 그거빼고 다른것만 접종한다하셨습니다
그런데 끝날때보니 접종한것중에 켄넬코프가있던데.. 기관지염이랑 켄넬코프 백신이 다른건가요..???
같은백신이라면 아직 맞을때가 안됐는데..
10일 미리맞아도 부작용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기관지염(전염성 기관지염, Infectious tracheobronchitis)은 흔히 켄넬코프(Kennel cough)라고 부르는 호흡기 질환을 뜻합니다. 주된 원인은 Bordetella bronchiseptica(보르데텔라균),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2형 등 여러 병원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하는데, 이를 통틀어 켄넬코프 또는 기관지염이라고 부릅니다.
백신은 보통 켄넬코프 예방 백신이라고 표시되며, 이는 곧 기관지염 백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보호자님이 말씀하신 “기관지염 백신”과 “켄넬코프 백신”은 실제로 같은 범주의 예방접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접종 간격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다른 백신과의 간격을 1~2주 정도 두는 것을 권장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날 동시 접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10일 정도 일찍 맞았다고 해서 큰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이의 상태, 기저질환 여부, 접종 이력 등에 따라 면역 반응의 효율이 조금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접종 스케줄 조정과 아이의 건강 상태에 따른 접종 계획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1명 평가켄넬코프는 전염성 기관기관지염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기관지염 백신과 켄넬코프 백신은 사실상 동일한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백신입니다. 따라서 수의사가 같은 의미로 용어를 사용하여 접종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성견의 정기 추가 접종은 예정일보다 며칠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범위이므로 부작용의 위험을 특별히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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