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 오르지 못했지만 후에 추존되면 종묘에 드나요?
왕이 되지 못하고 나중에 자신의 자식이나 후손이 왕이되어서 추존되었을 때 조선에서 이렇게 나중에 추존된 사람도 종묘에 배향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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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으로 오르지 못했지만 후에 추존되면 종묘(조선 왕실의 제사를 지내는 장소)에 제례가 지내지 않았습니다. 종묘는 조선 왕실의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왕과 왕후, 즉 실직한 왕들과 그 후손들만이 제사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추존된 사람은 왕의 지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종묘에서 제례를 지낼 수 없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지위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으며, 왕이 퇴위하거나 사망한 뒤 추존이 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추존이 될 경우에도 실직한 왕의 지위를 상징하는 종묘에서는 제례를 지내지 않으며, 대신에 추모를 위해 별도의 장소나 묘역을 마련하여 추모 의식을 지냈습니다.
추존은 조선 왕실에서 덕후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직한 왕의 후자들 중에서 왕위를 계승할 왕자를 정하는 일이어서 추존의 경우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 경우 왕으로 즉위하지 못하고 추존된 사람은 일반적으로 왕의 형제나 삼촌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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