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연세가 60세인데 허리가 안좋습니다.
저희 아버지 연세가 60세인데 허리가 땡기신다고 하고
허리에 통증도 느껴져서 일을 하기 어렵다고 하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혹시 허리건강을 위해 뭘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을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휴식을 취하고 온찜질을 하거나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수술이 필요한 수준의 디스크나 협착증이라면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허리를 진료하는 정형외과 혹은 신경외과에 내원해 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휴식, 온찜질, 근육이완제/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경과를 보셔도 됩니다. 다만 연세가 있으시다면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퇴행성 변화나 허리 디스크 탈출, 협착 등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우선 진료를 보시고 원인을 파악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치료와 함께 평소에 운동을 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허리 통증이 심할때는 운동을 하시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평소에는 평지 걷기 정도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허리가 좋지 않고 허리 부위의 통증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척추가 받는 중력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이 통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핵심입니다. 운동 외에도 관련하여서 가장 우선적으로 식이 요법을 시행하여 체중을 줄인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코어 근육과 척추 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서 근육이 척추를 잡아주며 척추가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의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들을 하는 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플랭크 운동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으로 허리 통증의 원인을 교정을 하여야 척추 부위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은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병원에서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받는 것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만 있을 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