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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4.16

척추관협착증 초기 증상 및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농사일로 허리를 자주 굽히시는 동작을 많이 해서

그런지 허리가 항상 아프시다고 하시고 70이 넘으면서 허리가 굽기 시작했어요.

병원에서는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압발골절이라고 하더라구요.

10년 전부터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고 파스만 붙이시고 침맞고

좀 나아지시면 일하시고 결국에는 수술도 못하는 상황이 왔는데

연세도 연세이고 원인이 농사일과 관련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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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노화와 종사하시는 업과 복합적인 원인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압박골절로 인해 척추관협착증이 심해지면 저림증이나 근 위축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받으시고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허리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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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척추관협착증과 압박골절은 고령에서 흔히 발생하는 척추 질환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 저림,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약해져 외력에 의해 골절되는 것으로, 골다공증이 주요 원인입니다. 두 질환은 노화와 함께 발생 위험이 높아지지만, 생활습관과 직업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농사일은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동작이 많아 척추에 부담을 줍니다. 반복적인 척추 부하는 추간판 퇴행, 척추관 협착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 활동으로 인한 비타민 D 부족,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도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사일과 척추 질환 발생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척추 질환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 노화, 골대사 이상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므로, 농사일이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척추 질환의 치료에는 약물요법(진통제, 소염제 등), 물리치료, 주사요법(신경차단술, 경막외 주사 등), 수술적 치료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연령, 증상의 정도,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고령의 경우 수술적 치료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보존적 치료를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골밀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 관리(칼슘, 비타민 D 섭취, 금연 등)가 중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한 자세로 있지 않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 유지,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이 필수적입니다. 아버님의 건강을 위해 가족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시기이니, 의료진과 상의하면서 적극적인 관리를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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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척추관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곳으로,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뼈들 사이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을 통해 뇌에서부터 팔과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척수)이 지나갑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주로 요추 부위에서 발생하는 것이 흔합니다.

    요추관 협착증의 주요 증상은 허리 통증이며, 종종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찬 기후나 활동 시 악화되고, 따뜻한 환경이나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보행 중 발생하는 증상인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도 특징적입니다.

    경추관 협착증의 경우에는 목 부위의 통증, 어깨와 양팔의 통증, 양팔 운동 및 감각이상 소견, 척수병증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은 신경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며, 종종 50세 이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뼈 사이에 있는 탄력적인 추간 조직인 추간판이 변성되면서 골극이 형성되고, 후관절 돌기 등에서도 변성이 일어나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을 기반으로 하여 신경학적 검사와 방사선 검사 등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척추관의 협착 정도를 확인합니다.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와 감압적 수술로 나뉘며,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선택됩니다.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 시에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과도한 운동을 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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