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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신
지식의 신23.03.14

현대 음악에서 '12음계 평균율'이란 무엇인가요?

서양음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음계체계로 알고있습니다.

현대 음악에서 '12음계 평균율'이란 무엇인가요?

이 음악 구조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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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平均律 / Equal temperament

    한 옥타브를 자연 배음을 고려하지 않고 균일하게 등분하는 조율 방식.

    옥타브를 몇 등분하냐에 따라서

    12평균율, 19평균율, 24평균율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12평균율이 가장 많이 쓰이는 표준이다.


    음높이를 미분음 단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화음을 맞추기 쉬운

    현악기와 성악은 상관없지만 음역대

    안에 존재하는 모든 음들을 고정적으로 조율해야 하는 건반악기는 미세한

    음고 조절이 불가능하므로 조화롭게

    연주될 수 있는 조율법이 필요하다.

    특히 피아노(업라이트 피아노,

    그랜드 피아노)의 튜닝은 반드시

    평균율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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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평균율은 현대음악의 주류가 되어 있는 음계로, 한 옥타브를 12개의 반음으로 등분하여 정립한 음률을 말하며 12 평균율이라고도 불립니다.

    Bach 이전에는 순정조나 민턴이라고 불리는 자연음렬(배음)에 따른 음계가 사용되었는데 이런 음계는 건반에서의 전조가 어렵고 조성을 바꿀때마다 다시 조율을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이올린 같이 스스로 음정을 만들어 연주하는 악기는 지금도 하모니가 아름다운 순정조를 씀)

    평균율을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프랑스의 멜센느이고, 처음으로 이론화한 사람은 독일의 '건반악기를 평균율로 조율하기 위한 수학'이란 책을 쓴 베르그마이스터입니다. 이 평균율의 최초의 전도자가 바흐였는데, 평균율에서는 배음의 경우 다소의 탁함이 생기지만 전조는 훨씬 쉬워집니다. 그래서 보다 편리한 이 음계가 건반악기에 채용된 것입니다.

    이 평균율 방식은 지금까지 쓰이고 있지만 바흐시대의 실질적인 조율은 현재의 12평균율과는 약간 달랐던 것 같습니다. 현재의 평균율로 통일된 것은 낭만파 이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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