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는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의 영어 약자입니다. 프롤레타리아 계급 즉 노동자 계급의 목소리를 드러내고자 했던 예술가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예술가들의 조직입니다. 카프에 소속된 대표적인 작가는 '조명희, 김남천, 한설야, 이기영' 등이 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했던 독립운동가들 중 민족주의 계열도 있었지만 사회주의 계열의 조직들도 있었는데 사회주의 조직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만든 단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소설 작품들이 많았는데, 이들은 문학 작품을 통해 노동자들의 계급의식을 고취하여 사회주의 혁명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소설의 내용은 노동자의 파업이나 농민들의 소작쟁의가 주로 나타납니다. 카프의 문학은 인생의 아름다움과 진리를 전달하고자 했던 순수문학의 문학성을 훼손하고 이념적 주제를 읽는 이들에게 주입시키려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대표작품으로는 강경애 '인간문제', 이기영 '고향', 임화 '우리 오빠와 화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