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몸놀이는 아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부모와의 애착도 생기고 아이의 공격성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아무리 어리다해도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아이의 활동성, 공격성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땀을 흘릴 정도로 몸을 움직이면 공격성이 안정되고 긍정적인 감정,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와의 운동은 엄마, 아빠 두 분 중 누구와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만, 아빠와의 운동이 추후 아이의 대인관계와 사화생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아이와 많이 몸놀이를 해주시면 좋지만 꼭 격렬하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함께 빨래, 설거지 등 집안 일을 하고 장을 보는 등의 활동도 좋은 운동이 됩니다.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