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후피임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관계를 할때 항상 콘돔 사용 + 질외사정으로 하고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사정감이 왔다고 해서 성기를 뺐는데, 이미 콘돔 정액받이에 정액이 소량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조절을 잘못한 것 같더라고요) 발기는 안풀린 상태였고요. 제대로 된 사정은 질외에서 했습니다.

그 정액받이 속 소량의 정액이 역류해서 질 안에 들어갔을까봐 걱정됩니다. 정액이 조금 나온 걸 모르고 왕복운동을 몇번 더 했거든요... 남자친구 말로는 콘돔 표면에 정액이 보이지 않았고, 만져지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물을 넣어서 물풍선 테스트를 해봤는데 콘돔에는 이상이 없었어요.

이런 경우에 사후피임약 복용이 필요한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콘돔을 착용한 상태였고, 물풍선 테스트에서 파손이 없었으며, 콘돔 표면에 정액이 묻어나오지 않았다면 정액이 질 내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콘돔 정액받이 내 소량의 정액이 역류하려면 콘돔이 파손되거나 벗겨지는 상황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두 조건 모두 해당되지 않으십니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 호르몬 제제로, 복용 시 불규칙 출혈, 메스꺼움, 다음 주기 지연 등의 부작용이 상당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명확히 낮은 상황에서 복용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생리 주기상 배란 예정일 전후라면 심리적 불안이 크실 수 있는데, 그 경우 72시간 이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산부인과 또는 약국에서 전문가와 직접 상담 후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상황만 놓고 보면 사후피임약 복용이 필수적인 상황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