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는데 속 울렁거려서 토했는데 칙촉이..

어제 스트레스 받아서 울었는데 그 뒤로 속이 울렁거려서 처음엔 한끼도 안먹어서 배가 고파서 울렁거리나? 싶어서 칙촉 먹었는데 새벽에 토했는데 칙촉이 나왔어요 뭐가 문제일까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것 같은데 괜찮으신지 걱정되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크게 울고 난 뒤에는 자율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위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요, 이때는 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메스꺼움이 생기고, 소화가 잘 안 된 상태에서 먹은 음식이 그대로 남아 있다가 구토로 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갑자기 단 음식이나 기름기 있는 간식을 드시면 위에 부담이 더 커져서 이런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위가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미음이나 죽, 따뜻한 물 처럼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천천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드시기 보다는 속이 좀 가라앉은 다음에 소량씩 나누어 드시는 것이 좋고 물도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구토가 반복되거나, 복통이나 심한 속쓰림이 동반되거나, 하루 이상 아무것도 못드실 정도로 지속된다면 단순한 스트레스성 위장 문제를 넘었을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몸이 많이 놀란 상태라 생각하시고, 최대한 편안하게 쉬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343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심하게 울게되면 인체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며 교감신경이 과하게 활성화 된답니다. 이런 과정에 있어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는 떨어지고, 위장의 연동 운동이 일시적으로 중단이 되는데, 이 것을 신체화 증상중에 하나인 심인성 소화불량이라 부릅니다.

    처음에 느끼신 울렁거림은 비어있는 위장에 위산이 과하게 분비되어 점막을 자극을 했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위경련의 전조 증상이었을 것입니다. 이때 섭취를 하신 칙촉은 지방, 당분이 많아서 소화하기 까다로운 식품군에 속한답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소화가 잘 되었겠지만, 이미 기능이 저하된 위장은 이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음식물을 정체시키게 된답니다.

    새벽에 구토를 하셨을 때 칙촉이 그대로 나온게 위장이 음식물을 십이지장으로 내려보내지 못하고 장시간 머금고 있었다는 증거랍니다. 몸이 감당할 수 없는 음식물을 외부로 배출하려는 방어 기제가 작동한 것입니다.

    당분간 위벽을 자극하게 되는 밀가루, 설탕, 카페인은 멀리하시어, 자극이 적은 계란죽, 단호박죽, 수프, 바나나, 찐 감자, 마녀수프같은 음식으로 섭취하셔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장의 운동력이 회복이 되실 때 까지 미지근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통증, 구토 증상이 반복되시면 소화기 내과를 방문하셔서 위염, 역류성 식도염 여부를 꼭 확인해주시길 바랄게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