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을 넣은 물이 끓는점이 높아지는 이유는 소금에 있는 염분농도 때문입니다. 염분은 물 분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수소 결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물 분자들이 서로 더 가까이 모이게 되고 이는 물 분자들이 서로 충돌하는 빈도를 높여줍니다. 따라서 물 분자들이 더 많이 충돌하게 되면서 물의 온도가 높아지고 끓는점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소금은 물 분자들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는 물 분자들의 운동에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따라서 물 분자들이 더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되고 이는 물의 온도가 높아지고 끓는점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순수물보다 소금을 넣은 물이 더 빨리 끓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염분농도가 높아질수록 물 분자들의 운동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염분농도에서는 오히려 물의 끓는점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상으로 소금물이 물보다 끓는점이 높은 이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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