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중에 필요한 품목이 담배랑 술이라고 하는데 ,
보스니아 내전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술과 담배는 꼭 챙기라고 합니다. 또는, 어떤 사례로는 맹장 수술을 할려고 의사에게 찾아갔는데, 의사도 담배3개값을 쳐서 수술 해줫다고 하는데, 담배와 술이 전쟁통에서 중요한 품목이였나요?
전쟁 상황에서 술과 담배는 화폐 기능을 대체하는 핵심적인 교환 수단이자 필수 물품이었습니다. 전시에는 국가 경제 시스템이 붕괴하여 법정 화폐의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중독성이 강해 수요가 지속적이고 장기간 보관과 소분 거래가 용이한 기호식품이 실물 화폐로서 강력한 구매력을 가집니다. 또한 이 물품들은 극한의 공포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심리적 도구이자 알코올의 경우 의료용 소독제로도 활용 가능하여 생존과 물물교환 시장에서 금보다 귀한 가치를 지녔던 것이 사실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전쟁 중엔 해당 지역에서의 생산활동 중단, 물류 이동 제한 등으로 인해 식품과 기호품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기호품 중 술과 담배는 전쟁이라는 가혹한 환경에서 버틸 수 있게해주며, 거의 상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일종의 화폐로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전쟁상황에서는 화폐시스템이 붕괴하기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1차적욕구인 식음료, 의식주, 담배와 술 등이 사실상의 통화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휴대성과 신뢰성이 높은 담배가 가장 표준화되어있죠
엄밀히 말해 전쟁이라는 극심한 물자 부족 상황에서 말씀하신 담배와 술 같은 기호품이 중요한 교환 수단 또는 사실상의 화폐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전쟁이라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담배나 술은 일시적인 긴장 완화와 심리적 위안을 얻는 수단이 됩니다.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정신적인 필수품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담배나 술 외에도 양초, 비누, 치약, 커피, 설탕 등 일상적인 생필품들이 고가에 거래되거나 중요한 교환 품목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전쟁상황에서는 화폐 물류가 붕괴되기때문에 담배와 술이 사실상 교환 가능한 통화 역할을 했습니다. 진료, 신략, 정보같은 생존 자원을 확보하는데 직접 쓰였고, 예를들어서 보스니아 내전이나 2차대전 포로수용소 기록을보면, 담배는 의료처치, 식량, 안전한 통행을 위한 대표적인 흥정수단으로 쓰였고, 반복해서 등장했을만큼 가치가 안정적이었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