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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얼룩말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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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저를 소개하지 않는 남친

올해 29살이 된 여성이에요. 만난지 1년 정도 된 동갑 남자친구가 있어요.서른되기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고민이 생겨서요..

남자친구의 어머님이 평소 간섭이 심하신 편이라며 여태 만나는 동안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일언반구 한 적이 없대요.

혹시나 핑계를 대는 걸까봐 남자친구의 여동생에게 슬쩍물어보았는데, 오빠가 거짓말 하는 건 아닐거라며. 여동생 본인도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머니께 말씀을 안드린다고는 하더라구요.

제 주변 분들, 특히 저희 어머니는 그런 남자친구라면 얼른 헤어지라고 성화인데.. 결혼까지 진정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지금쯤 부모님께 말을 했으려나요.

이 문제로 남자친구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해 질문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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