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졸업식인데 어떤 아들이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치원 졸업식에 갔는데, 선생님/친구들과 헤어져서 그런지 펑펑 울더라구요,
혼 낼 때나 때 쓰고 할 때만 우는 모습을 봤는데,
기분이 조금 이상하네요. 슬기로운 아빠가 되려면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익숙한 환경, 정들었던 환경을 벗어나려고 하니 힘들고 슬픈 모양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을 적응해야 하는 부담감과 두려움도 있기 마련입니다.
우선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여나 아이가 유치원 친구들이 보고싶다고 하거나 통화를 하고 싶을 때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가 힘을 내서 초등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지지해준다면
이 시기를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도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선생님과 헤어져서 울기도 하고, 졸업식 상황이나 그 분위기 때문에 눈물이 났을 수도 있어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 주시고 수용해 주세요. 아이가 이제는 헤어짐이 아쉽고, 추억을 간직하고 하는 여러 감정도 배웠으니 또 컷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그런 것 같으며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마음이 따뜻하여 그런것인만큼 옆에서
잘 다독여주시고 용기를 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졸업식 땐 정신도 없고, 엄마, 아빠랑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을텐데도,
친구들과의 헤어짐이 슬퍼서 우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아이의 슬픈 마음에 부모님께서는 공감을 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졸업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