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농도와 비슷한 농도의 소금물을 마셨을 때 소변량이 늘어날지 줄어들지는 개인의 상태와 섭취량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늘어난다거나 줄어든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보통의 경우라면 약간의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혈중 농도와 거의 동일한 농도의 소금물인 등장액을 마신다면, 우리 몸은 이미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이므로 혈액의 농도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신장은 섭취한 수분을 단순히 '여분의 물'로 인식하고 소변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몸이 수분 과잉 상태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혈중 농도와 같은 농도의 소금물을 마신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라면 일시적인 섭취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과도하게 많은 양을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일시적인 수분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