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스마트폰 과다한 사용은 손목 통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 손목 터널 증후군인데 최근 젊은 사람을 중심으로 손목 터널 증후군이 급증하 고 있습니다.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17만4763명으로 2007년(9만5622명) 대비 83% 증가했다. 이중 여성은 13만5427명으로 환자 5명 당 4명꼴로, 이 중 50대 여성 환자는 5만7865명으로 전체 환자의 1/3을 차지했다. 그리고 20~30대의 경우 2016년 2만1143명으로 2010년(1만6214명)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형외과 질환의 판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는 “정형외과 질환에도 유행이 있다"면서 "이전에는 생활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테니스·배드민턴 엘보 등 팔꿈치 통증 환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손목·어깨·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6/20180326015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