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성향이 안 맞는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결혼 23년 차 주부입니다
남편과 저는 성향이 너무 달라요 남편은 제가 싫은 것도 억지로 우겨가며 시킵니다
연애 시작도 남편의 우기기로 시작되었고 지금껏 이렇게 살고 있어요
그렇다고 둘이 심하게 다투지는 않아요 제가 다툴 기력도 없고 남편의 억지스러운 말을 이기지도 못하구요
남편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 자기위주로 생활하는 타입입니다
지금 질문글을 쓰는 것도 남편이 질문하라고.. 그래야 코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쓰는 거예요
개와 고양이 같이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는 저와 남편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20대 초에 만나 몇 십년이 흘렀건만 점점 더 고집스러워지는 남편과 사는 게 이젠 지칩니다
저만 참으면 돼서 참고 사는데 딱히 대안도 없고 답답해서 여기라도 글 남겨요
그냥 위로가 필요한 건가 봐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