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때 주사받은 이유로 머리카락이 안자란다는데..
올해 20살입니다
애기때 머리에 100원동전만한 크기로 머리를 깍고 주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해당부위는 털이 아애 안자라고 있는데 주사맞은게 안자라는 이유가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아마도 어린 시절에 두피에 병변이 있어서 치료를 받으신 것 같은데요. 두피 주사치료 후에 모낭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면 해당 부위에 영구탈모가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려면 당시 어떤 치료를 받으셨는지 기록이 필요할 것 같네요. 탈모 부위가 신경 쓰이신다면 피부과에서 모발이식 같은 치료 방법도 고려해보실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어린 시절 주사를 맞은 부위에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이유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사로 인한 피부 조직 손상입니다.
주사를 맞을 때 바늘이 진피층에 미세한 손상을 줄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모낭이 손상되면 해당 부위에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주사 성분에 대한 반응입니다.
드물지만 주사 성분이 국소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피부 조직에 영향을 주어 모발 성장이 제한될 수 잇습니다.
특히, 일부 백신이나 약물에는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보조제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흉터 조직의 형성입니다.
주사를 맞은 부위에 흉터가 남을 경우, 그 흉터 조직에는 모낭이 없으므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상처 치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사 부위가 자라면서 흉터처럼 남은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보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모낭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주사로 인해 흉터조직이 생기며 모낭 손상이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털주머니인 모낭에서 나고 자라게 되는데, 주사 부위의 모낭이 손상되거나 파괴되면 그 부위에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