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에피쿠로스학파는 이상적 경지로 아타락시아(Ataraxia, 평정심)를 스토아학파는 아파테이아(Apatheia, 부동심)를 각각 주장하였습니다. 에피쿠로스학파는 쾌락은 선 고통은 악이라고 주장하고 제욕주의에 바탕을 둔 쾌락주의 윤리설을 주장한 반면 스토아학파는 욕망을 금하는 금욕주의 윤리설을 주장하였습니다. 따라서 행복에 대한 관점도 에피쿠로스학파는 정신적 지속적 쾌락을 선으로 보고 제욕주의적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본 반면 스토아학파는 이성에 바탕을 두고 철저한 금욕주의적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