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심해라고 하면 수심을 기준으로 하여 2,000m이상의 깊은 바다를 말합니다. 이런 심해는 수온.염분.흐름의 변화가 적고 강한 수압을 받으므로 일반어류와 형태나 습성이 다른 심해어류가 존재하는데요, 이런 심해어는 심해어의 특징은 부레가 퇴화되어 있으며, 눈이 현저하게 크거나 퇴화되어 있고, 입이나 위가 크며, 발광기가 있는 것 등이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왕오징어란 '대왕오징어'를 말하는것인데요, 쥴베른의 소설 '해저2만리'에 등장하지요. 그러나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가 실제로 목격된 적은 없으며, 죽어서 바닷가로 밀려온 사례가 보고된 적은 있습니다.
여태까지 발견된 가장 큰 대왕오징어는 1800년대 말 죽어서 뉴질랜드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몸길이 18m에 몸무게는 1t이 넘었으며, 1997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태즈메이니아 해역에서 15m짜리 대왕오징어가 그물에 걸린 채 죽어서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