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다른 때보다 불안한 기분이나 증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제작년 때부터 지금까지 불안한 감정이 약간씩이라도 쭉 지속되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언제나 길을 걸을 때도 무언가를 할 때도 항상 불안한 감정이나 기분이 없지 않아 있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고 예전에 타인에게 했던 극히 사소한 말이나 행동도 계속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나서 후회하거나 괴로운 경우가 많습니다.기본적으로 달고 사는 불안과 제 또래들이 하는 걱정들도 덤입니다.
학교에서가 아닌 집에서도 편안한 기분으로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결벽증인지 타인이 제 물건(고가의 전자제품,수집품 등등)을 만지면 불안해지고 스트레스 받고 괜히 발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공부나 운동 이야기를 타인이 언급할 때 자꾸 그와 관련된 괴로웠던 순간이 생각이 나 더더욱 괴롭기만 합니다.
가끔씩 극단적인 생각도 드는 경우가 있으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볼까 고민도 해보았습니다.부모님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에 동의하시는 입장입니다.근데 저도 부모님도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증상들이 정신 질환인지 사춘기의 증상 중 하나인지 헷갈립니다.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증상들이 불안장애의 증상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