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의 일상 생활은 어떠했나요?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왕의 일과와 생활 방식에 대해 궁금합니다. 왕이 일상에서 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려주세요.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웃어른에 대한 문안 인사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는 문무백관이 모두 참여하는 정식 조회와 매일매일 시행하는 약식 조회가 있었습니다. 오후는 낮에는 왕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침실까지와서 수업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보통 9∼10시에 취침하여 새벽 3∼4시에 일어났습니다. 조선시대 왕은 하루 종일 많은 업무와 행사에 참여해야 했으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생활을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침,오전,오후의
세 때에 왕은 정전이나 편전에 머물면서 신료들과 더불어 공적인 국사를 논의하고 처리하였습니다.
반면 밤의 한 때에 왕은 침전이나 중전 또는 후궁에 머물면서 사적인 가정생활을 영위 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의 하루 일과는 먼저 대비와 왕대비 등 웃어른에 대한 문안인사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보통 왕은 새벽 5시에 기상 했다고 합니다. 바빠서 직접 인사를 할 수 없을 때에는 대신 내시를 보냈다고 합니다. 해가 뜰 무렵인 평명(平明)에는 학문 토론 겸 정치 토론을 위해 경연(經筵)에 참석하는데 경연이란 신료들과 더불어 경전을 토론하는 자리라는 의미 입니다. 경연은 세자 때의 수업과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학문 토론을 하는 중에 종종 현안문제들이 논쟁점으로 제기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점이 부각되고, 보통은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이 제시된다고 합니다. 경연이 끝나면 아침식사를 하고 조회를 시작하는데, 왕의 공식집무는 여기서 부터 인데 조회에는 백관이 모두 참여하는 정식 조회와 매일매일 시행하는 약식 조회가 있습니다. 정식조회는 조참(朝參)이라 하며, 매월 5일, 11일, 21일, 25일 네 차례에 걸쳐 대궐의 정전에서 백관들이 왕을 알현하는 의식이고 약식조회는 상참(常參)이라 하고, 대신 ․ 중신 ․ 중요 아문의 당상관 ․ 경연관 ․ 승지 ․ 사관 등이 왕을 알현하는 매일 매일의 의식이라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