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회장이 포스코를 국민기업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어느정도 도움도 있었어요. 제철 산업이 성장한 것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베트남 전쟁을 기반으로 시작되었고, 제철은 결국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에 필수재이다 보니 이러한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함께 성장을 하였던 것이에요.
포스코 박태준 회장은 한일국교정상화 때 받아낸 대일청구권 자금을 유용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서 상황은 급변하고, 한일각료회담을 앞둔 시점 일본을 찾아가 당시 야와타제철의 이나야마 사장과 후지제철의 나가노 시게오 사장, 일본강관의 아카사카 다케시 사장 등 일본 철강산업의 주역들을 만나 일일이 설득한 결과로 결국 일본은 한국에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고, 포항제철로 신일본제철의 기술과 자금을 투입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런 것이 포스코를 만들 수 있게 된 계기입니다.